5경기 중 4경기서 무승부…1~4위팀 모두 승점 1씩 추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선두경쟁 중인 안산 무궁화와 강원FC가 최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 안산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10위 고양 자이크로와 0-0으로 비겼다.

2위 강원 역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최하위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직전 라운드까지 한 경기를 더 치른 안산이 승점 29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강원(승점 28), 대구FC(승점 24), 부천FC(승점 23)가 그 뒤를 쫓고 있었다.

이날 안산과 강원이 나란히 승점 1씩을 추가하면서 선두 자리에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3, 4위 팀이 맞붙은 대구FC와 부천FC의 경기 역시 1-1로 끝났다.

7, 8위팀간 대결에서 대전 시티즌과 안양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씩을 추가, 부산 아이파크를 6위에서 8위로 밀어내고 한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이날 열린 5경기 중 유일하게 승패가 가려진 충주 경기에서는 홈팀 충주 험멜이 서울 이랜드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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