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엔컴에 창조경제혁신펀드 30억원을 투자한다.

엔컴은 전기차, 보바일기기 등의 핵심부품인 2차전지 전해액을 개발·생산하는 소재기업으로 센터는 에너지 테크페어를 통해 발굴했다.

센터는 “리튬이온전지는 출대형 출하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또 “엔컴은 전기차 성능 관련 핵심부품의 하나인 2차전지의 전해액을 LG화학과 공동개발 하는 등 전해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는 충북도와 LG,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지난해 11월 31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로 바이오·생활건강·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분야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운용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30억원을 엔켐에 투자했고 이후 송현·SV·한화 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털도 5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엔켐은 이 자금으로 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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