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괴산군이 주최하고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2016화양구곡 문화·풍류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괴산군 청천면 화양서원 일원에서 열린다.

‘화양서원 이야기와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한기범 한국문중문화연구원장이 ‘우암 송시열의 선비적 삶과 현대사회’를 주제로 이야기마당을 펼친다. 이어 화양서원 앞에서 ‘기억의 유산’을 주제로 한 소리창조 ‘예화’의 소리마당과 전건호 무용가의 한국무용 공연이 벌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화양동은 예부터 성리학의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과거의 선비처럼 일반적인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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