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의 공동주택 건설 및 준공 이후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하자 제로(zero) 지원 체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대책은 행복도시의 공동주택 입주 이후 발생하는 사후관리까지 총괄적으로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품질관리’와 함께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공동주택 준공 이후 품질관리 민원이 많은 1년 동안은 현장 규모에 따라 고객지원팀의 근무인원을 5명 이상 근무를 의무화한다.
현장대리인(소장)도 준공 후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최소 3개월은 현장 근무를 하도록 했다.
또 준공된 공동주택단지별로 시공업체의 본사 임원급 이상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 현장 민원이 지연되거나 미해결 민원에 대해 본사에서 직접 책임감 있게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단지별 지연 민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품질관리 특별 팀(태스크포스, TF팀)도 구성, 민원을 직접 해결하거나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품질관리특별팀은(태스크포스, TF팀)은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을 단장으로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사, 해당 단지별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행복청은 하자의 근본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민원내용을 상시 점검(모니터링)하고 입주 개시 3개월 이후부터는 행복청, 세종시, 시공사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 ‘찾아가는 품질민원 상담센터’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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