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 병행 통해 실무인재 양성

▲ 15일 청주 오송 벤처연구센터에서 열린 (사)충북산학융합본부 듀얼공동훈련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일·학습 병행사업을 수행할 (사)충북산학융합본부의 듀얼공동훈련센터가 15일 출범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이날 청주 오송 벤처연구센터에서 ‘듀얼공동훈련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본부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일·학습 병행사업을 통한 바이오분야 기업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라며 “양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도적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훈련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바이오(의약·화장품), 기계(의료기기), 소프트웨어(BIT), 식품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부는 이날 출범한 듀얼공동훈련센터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날 현재 36개 기업에서 학습근로자 88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충북산학융합본부 일학습병행팀(☏043-220-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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