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중국 가면술 ‘변검’ 등도 마련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가 1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고향의 소리’는 1부 ‘소리 party’와 2부 ‘연희잔치’로 나뉘어 총 90분 간 진행된다.

1부에서 박애리는 판소리 춘향가 대목 중 춘향이 옥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쑥대머리’와 1954년 발표돼 시대별로 인기가수가 리메이크해 각광을 받은 ‘봄날은 간다’ 등 다수의 노래를 부른다.

2부는 배우가 얼굴을 극의 분위기에 따라 바꾸는 중국의 가면술 ‘변검’과 버나놀이(쳇바퀴돌리기), 사자춤, 살판(땅재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1만원이며, 65세 이상인 경우 50% 할인된다.

공연예약은 ☏1588-8440 또는 옥천문화예술홈페이지(www.ocac.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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