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 23일 문예회관서 공연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유병덕)이 젊은 음악인들의 등용문이 될 유망신인 협주곡의 밤을 오는 23일 저녁 7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로 지난 4월 유망신인 발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기량을 선보인다.

이날 협연자로 나서는 신예들로는 바이올린 최규리(이화여대 3), 플루트 박소현(한양대 3), 첼로 이유찬(예원학교 1), 바이올린 현헬렌(동문초 5), 바순 김한솔(서경대 3), 피아노 김준태(목원대 4), 성악 박장성(충남예고 3) 7명이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연주곡으로는 쥬페의 경기병 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E단조,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C장조,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G단조, 베버의 바순 협주곡 F장조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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