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강성덕(52·사진) 전 충북축구협회·연합회 회장이 통합 충북도축구협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20일 청주에서 통합 충북도축구협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대의원 9명은 만장일치로 강씨를 1대 통합회장으로 선정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4년이다.

강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 축구의 화합과 도약, 안정을 바탕으로 기존 축구팀을 활성화시키고 새 축구팀을 창단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축구협회는 충북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동아줄이 되겠다”며 “충북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지난 7년간 충북축구협회를 이끌면서 환경을 개선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했다.

그는 현재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충주시 기업인협회 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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