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일 서울갤러리 이룸 30일~7월 30일 당진시청 조한선 작가 작품 30점 전시

▲ 기지시줄다리기 줄나가기 비녀장.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조한선 작가의 사진전이 23~29일 서울 갤러리 이룸, 오는 30일~7월 30일 당진시청에서 열린다.

조한선 작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이자 당진지역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시민으로 이번 사진전에는 2016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준비기간과 행사기간 동안인 4개월간 촬영한 수천컷의 사진 중에서 ‘비녀장’이라는 작품을 대표로 30여점을 엄선해 전시된다.

또 일반 예술사진이 아닌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사진끼리 서로 연결되며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한 것이 이번 사진전의 가장 큰 특징으로 차례대로 사진을 감상하면 기지시줄다리기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전시되는 사진 모두 흑백으로 촬영됐다는 점인데 조 작가는 그 동안 보도사진, 기록사진과 달리 줄다리기 속의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진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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