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기자) 25일 오후 4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A(41·여)씨가 9층 자신의 집에서 자살소동을 벌였다.
 
'아내가 자살하려 한다'는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바닥에 매트리스를 깐 뒤 A씨를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살하겠다며 흉기까지 자신의 목에 들이대고 흥분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 1시간 만에 A씨를 제압했다.

 A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평소 산후 우울증 증세가 있으며 오늘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가족을 상대로 소동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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