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시장 중앙부처 방문

▲ 이근규 제천시장이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예산반영 협의를 하고 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 협의를 갖는 등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기획재정부 각 심의관실 및 예산심의 소관부서를 방문해 제천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폭적으로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에서 동서6축(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신축 제천역사내 보도교 설치, 충청내륙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등 국가시행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건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 등 자체시행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절실함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폭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19대 국회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볍’ 개정 진행으로 인해 심사 보류 중이었던 세명대학교 위치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20대 국회에서 도종환 의원 대표발의 등 32명의 공동발의로 개정안이 지난 17일 다시 발의됨에 따라 이날 교육부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육성의 큰 틀에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전 직원들이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공조 체제를 유지함은 물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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