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10주년을 맞는 ‘2016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의 피스메이커 티켓 1000장이 지난 14일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렛츠락 관계자는 14일 “1차 라인업 공개 후 2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피스메이커 티켓이 이날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고 티켓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며 “'렛츠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달 라인업 공개 없이 판매한 블라인드티켓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며 “이번 피스메이커 티켓까지 빠르게 매진된 것은 현재 공연 업계가 불황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13일에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YB, 국카스텐, 장미여관,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스탠딩에그, 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 등 15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월 11일 2차라인업, 7월 26일 3차라인업 그리고 향후 최종라인업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나머지 35팀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6 렛츠락은 오는 9월 24~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