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대회 알리기’ 분주…도내 각계서도 ‘붐 조성’ 동참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마스코트인 ‘무돌이’와 ‘예술이’가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기관·단체들의 참여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는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무예마스터십 ‘붐 조성’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마을별로 홍보물 게시와 구전 홍보는 물론 대회기간 경기장 관람 등 홍보와 대회성공을 물심양면 지원키로 했다.

서기관(4급) 이상 퇴직 공직자 모임인 충북도 지방행정동우회 회원 40여명도 이날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무예 종목별 세계 고수들이 국가 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마스터십이 충북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할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들은 공직선배로서 대회 성공을 위해 오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타 지역 관련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청주 일원에서 열린 충북문화관광해설사협회 임원회의에서는 각 시·군별 관광해설자에게 전달될 무예마스터십 홍보물이 배부됐다. 시·군 관광해설자들은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책자와 함께 이 홍보물을 전하며 대회 알리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충북도민 홍보대사들도 지역의 행사에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참석하는 한편 청주 성안길 등지에서 주기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JC,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북무예협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옥외광고협회 등도 조직위와 협약을 맺고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내 각계 기관·단체가 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를 자처하면서 대회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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