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교동식품 1.2t 1차 선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에서 생산된 삼계탕 100t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의 대표적 식품 가공업체인 ㈜교동식품이 이날 중국 칭다오(靑島) 바이어와 계약한 100t 중 1.2t어치를 1차로 선적했다.

이 삼계탕은 중국 태상무역회사를 거쳐 중국 내 식당에 납품된다. 나머지는 올해 연말까지 수출을 이어가게 된다.

삼계탕 수출은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수출 검역·위생 조건에 합의하면서 가능해졌다.

구정서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한류 열풍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중국인의 기호 덕분에 삼계탕 인지도가 중국에서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수출 증대 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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