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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질감… 흙속에 도 있더라
거친 질감… 흙속에 도 있더라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6.06.28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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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도예가 11회 개인전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흙이 가진 거친 질감에 회화적 상상력을 담은 도예가 김기종(5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형동2길 130-14 토지도예·☏043-213-8050) 충북예총 부회장의 열한 번째 개인전이 오는 7월 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문화 동예명인인 김 도예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활자기와 조형도자, 건축도자, 물레작품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김기종 도예가.

전시에서 김 도예가는 ‘쓰임’과 ‘아름다움’이라는 공예의 가치를 한껏 살린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유약과 시유방법을 통해 그만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적 면모를 살펴보는 것 또한 이번 전시의 특별한 재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화려한 색감에 회화적 요소를 가미, 현대 회화의 화려함과 도자의 기품을 모두 담아냈다.

점토의 재료적 특성을 최대한 응용한 오브제작품, 흙의 갈라짐을 회회적 요소로 승화한 물레작품, 닮은 듯 다른 느낌을 내는 그릇 등 한 점, 한 점 눈길이 머물지 않는 작품이 없다.

안재영 광주교대 박물관장은 “김기종 도예가의 흙을 바라보는 사물의 가치와 의미는 그만의 손놀림과 어우러져 세련미와 당당함으로 뿜어낸다”면서 “그가 만들어낸 표면의 물성과 트임 현상의 흙작업은 쉽지 않은 품격과 고급스러움이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철호(동양일보 회장) 충북예총 회장은 개막식에서 “앞으로 이러한 수준 높은 작품전이 이 지역과 우리 사회에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김기종 도예가의 건투와 좋은 작가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도예가는 “흙을 토련하고 물레를 돌리고 가마를 지피는 등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했는데도 가마는 늘 한만큼, 애쓴 만큼만 내어준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색체와 모양이 화려한 강렬한 작품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주대와 동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10여차례 개인전과 53회의 초대전, 200여회의 단체전 등을 열었다. 현재 서울아트포럼21 부회장과 한국도예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한국공예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장 감사패와 공예비엔날레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의=☏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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