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인협회 출판기념회 예술아카데미 등 교육도 풍성

▲ 시여울동인과 의림지애 회원들이 의림지에서 ‘여름 시화전’을 연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연일 계속되는 이른 무더위 속에도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제천지역 문학단체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지부장 이수진)에서는 29일 오전11시 충북도 제천북부출장소에서 제천문학 76집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3일간 제천사랑 회원시화전도 연다.

이날 출판기념식에서는 정인목 시인의 첫 시집 출간 기념패 전달과 김종식 회원의 등단 기념패 증정식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은 액자 시화가 아닌 도자기 시화(48점)로 다음달 1일까지 전시회가 열리며, 오는 29~30일 양일간은 직장인들의 관람을 고려해 오후 8시까지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해 오고 있는 시여울 문학동인회(회장 한인석)에서는 ‘시여울 여름 시화전’을 의림지 목교에서 오는 8월 27일까지 시여울 동인과 의림지애 회원들의 시화(23점)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엔 제천예총 주관으로 ‘예술아카데미’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음악협회에 이어 6월에는 제천문협 주최로 ‘박상수 선생의 문학강의’가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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