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던 어둠과 시기하던

불안한 그림자도

아침의 햇살에 걷어 차여버렸다

강렬한 아침으로 잠은

빛에 모든 것은 둘러싸여 있다

황금빛에 둘러싸인 지금

평화 속에 누워 있는 대지를 본다

절정은 가라앉은 듯이 고요하기만하다

시기하는 그림자가 억눌린다면

무거운 회색 벽은 웃음이 드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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