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개 기업 참가 신청…목표 초과 달성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오송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참가 신청 기업이 잇따르면서 성공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외 3개 기업을 포함한 152개 업체가 3회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 참가 신청서를 냈다. 참가 접수가 오는 8월 말 마감인데 이미 목표로 세웠던 150개 업체를 채웠다.

참가 신청 업체 60%는 지난해 2회 엑스포 때 참가한 업체다.

충북도는 관계자는 “지난해 엑스포 때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올해도 기대를 걸고 참가 신청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 400여명도 참가 신청서를 냈다. 충북도의 바이어 유치 목표는 500명이다.

특히 올해는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이슬람 국가 수출길을 열기 위한 한중 화장품산업 공동 포럼과 할랄화장품 세미나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수준 높은 기업을 더 많이 참여시키고 우수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계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4∼8일 KTX 오송역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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