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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닥터-과민성 방광
홈닥터-과민성 방광
  • 동양일보
  • 승인 2016.07.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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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김우진

과민성 방광이란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며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며 빈뇨와 야간뇨(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가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즉,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크다
과민성 방광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상당하다. 과민성 방광은 삶의 질에 대한 모든척도에서, 즉 사회적, 심리적, 직업적, 가사적, 신체적, 성적 면에서 상당히 의미 있게 악영향을 미친다. 과민성 방광 환자는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경향이 있고,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높고 낙상으로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다. 낙상은 특히 노인에서 문제가 되는데, 요절박 때문에 서둘러서 화장실에 가다가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뇨는 과민성 방광 증상 중 하나인데, 환자에서 기력을 감소시키고, 만성피로를 유발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게 한다. 결국 과민성 방광은 삶을 불편하게 하고 활력과생산성을 저하시켜 간접적이지만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용이 들게 한다.

과민성 방광 치료법
과민성방광의 치료에는 행동치료, 약물, 그리고 수술이 있다. 행동치료의 원칙은 ‘소변참기’이다. 소변이 마려우면 30분 정도 의도적으로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고 2주 간격으로 참는 시간을 늘려 나간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소변을 참기가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참기가 수월해진다. 골반근육을 전기자극이나 자기장을 이용하여 수축시키는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부교감 신경의 작용을 억제하여 방광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지만, 방광 이외의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목마름, 시력저하, 변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약을 직접 방광에 주입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있으면 수술로 치료하는데 방광주위의 신경을 단절시키거나 척추신경을 전기자극 하는 방법이 있다.

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법
1.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보며,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2.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3.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4.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5.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 데 방해가 된다.
6. 수면 중에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메디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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