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가 ‘시(詩)와 연꽃의 만남’을 발간했다.

이 책은 14회 서동연꽃축제 시화전에 출품된 시들을 모은 것이다. 부여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인 150여명이 참여해 연꽃을 소재로 한 시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시를 통해 삶의 소회와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또 시들은 저마다 연꽃향기들을 가득 품고 있어 그 향을 은은하게 풍기며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고요와 평화를 선물한다.

아름다운 시들의 향연은 오는 8~17일 부여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시화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장 이흥우씨는 “참여해준 문인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전국 각지의 시인들이 함께한 시화전이 보는 이들의 가슴에 아름답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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