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다 다시 오고
숨었다 다시 오고
머뭇대다 다시 와서
닥치는 대로
철썩철썩
볼기를 치고
종아리를 치고
뺨을 치고
혼절한 듯 잠잠하다
일어나
우는 것만 한 노래 없고
우는 것만 한 명약 없노라
목청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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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ews@dynews.co.kr
멈췄다 다시 오고
숨었다 다시 오고
머뭇대다 다시 와서
닥치는 대로
철썩철썩
볼기를 치고
종아리를 치고
뺨을 치고
혼절한 듯 잠잠하다
일어나
우는 것만 한 노래 없고
우는 것만 한 명약 없노라
목청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