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서

(연합뉴스)배우 신구(80)와 김영애(65)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7일 “신구와 김영애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맏어른이자 이동진(이동건 분) 부모인 이만술과 최곡지로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월계수 양복점을 운영하는 이만술은 양복 장인이라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온 인물이다. 따뜻하고 넉넉한 인품까지 겸비한 이만술은 동네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양복점 안주인 최곡지는 야무진 살림꾼이지만, 한 번 미운털이 박히면 여간해선 눈길 한번 안 줄 만큼 깐깐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네 남자의 인생을 그려낼 드라마는 ‘아이가 다섯’에 이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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