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시청률 13.8% 기록 ‘원티드’‘운빨 로맨스’ 뒤이어

(연합뉴스)KBS 2TV 새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1회에서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시청률 12.5%, 수도권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경쟁작들을 제쳤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원티드’는 7.0%, MBC TV ‘운빨 로맨스’는 6.6%를 기록했다.

이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려온 ‘운빨 로맨스’는 황정음-류준열이라는 스타를 내세웠지만 안일한 기획으로 내림세를 걷다 결국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류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고,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첫회에서는 시한부 1년 판정을 받은 한류스타 신준영과 빚에 쪼들리는 다큐멘터리 감독 노을이 우여곡절 끝 엮이게 되는 과정을 조명했다. 드라마는 학창시절 인연이 있는 이 둘이 오랜만에 재회해 좌충우돌 만들어갈 러브스토리를 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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