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켐(주) 예산공장 준공식

예산군은 페인트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켐(주)가 7일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예산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켐(대표이사 이범환, 이정훈)은 1977년 창업해 40여년 동안 수도권 내 동종업체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총 130억원을 투자해 1만9816㎡ 부지(건축면적 4301㎡, 연면적 4800㎡)에 제조공장을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동규 부군수와 권국상 군의장, 이범환 회장을 비롯해 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경과보고, 공로 및 감사패 증정, 축사, 테이프커팅,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켐측은 기존 안산공장의 공간적 한계와 강화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설비 등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난 2014년 착공, 산업안전보건법·위험물관리법 기준에 맞도록 환경과 안전,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건립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예산공장이 전국적 영업망을 개척하고,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군은 바이켐 공장 건립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기업의 발전이 주민 고용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 지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가동 중인 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유관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복안이다.
이로써 군은 공장 건립에 따른 신규 채용인력 50명 중 10명이 지역 주민으로, 유망기업 유치와 입주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서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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