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지역 토종 커피 브랜드 보그너커피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가 손을 잡았다.

조직위는 지난 8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보그너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지코리아 성공개최와 보그너커피 브랜드 홍보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보그너커피는 전국 48개 체인점과 중국 상해 1호점에 직지코리아 예매처로 지정했다. 직지코리아 EI를 활용한 일회용 컵 홀더 10만개를 제작해 직지코리아를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는 행사 기간 동안 기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그너커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그너커피는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 수확하고 유통하는 토종 커피 브랜드이다. 충북 음성 생극에 3000평의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터커피, 캡슐커피, 커피 잎 차 등 다양한 커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철완 조직위 사무국장은 “커피의 국내 재배와 발상의 전환을 이룬점에서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직지코리아의 컨셉과 같다”며 “지역 기업과 지역 행사가 서로 협력해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