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주 첨단 산업단지에 근로자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295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26㎡ 215가구, 33㎡ 72가구, 42㎡·43㎡ 각 4가구다.

26㎡ 147가구는 충주 첨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등에 우선 공급된다. 입주는 올해 12월이다.

이 행복주택은 충주IC·북충주IC와 가깝고, 충주 메가폴리스·기업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충주 신도시에 자리 잡아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공동세탁실·운동실·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무인 택배 보관함 등도 설치된다.

임대 보증금은 공급 규모에 따라 1100만∼1500만원 안팎이고, 월 임대료도 공급 규모와 직업에 따라 6만∼8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신청은 이달 14∼18일 L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청약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충주 첨단 행복도시 상담실(☏043-857-7634)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당첨자는 9월 2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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