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과 앙상블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25일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대강당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무더운 여름날 즐겁고 신나는 뮤지컬 세계로 ‘예술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정원과 앙상블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오는 25일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 향유 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거주자와 이전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혁신도시 순회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앙상블 ‘더 뮤즈’가 ‘노트르담드 파리’,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 곡들로 구성된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무더위에서 잠시나마 도피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추진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평소 문화예술 경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렌트’의 ‘시즌오브러브(Season of Love)’,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페임’의 ‘페임(Fame),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드림걸즈’의 ‘드림걸즈(Dream Girls)’, ‘원나잇 온리(One Nigh Only)’,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Facade’ 등을 만날 수 있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 ‘키스 미 케이트’,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수의 유명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등의 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팀 ‘더 뮤즈’는 뮤지컬을 대중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결성됐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약 10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80-50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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