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12일 청주아트홀에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각 여성 단체별 기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최지현>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축제’가 12일 청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38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충북 여성단체 지도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개발공사 무예시범단의 우슈시범을 시작으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성악공연, 양성평등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자 (소)소비자교육중앙회 충북도지부장 등 17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도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병철 KBS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한마음축제는 각 단체들의 소개와 장기자랑, 놀이마당,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여성인권수호 기원상 건립 1주년기념 위안부 사진전’이 열렸다.

남기예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한 면을 채워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진지하게 토론하는 논의의 장, 충북 여성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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