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제천시청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민 보고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전진수 프로그래머, 허진호 집행위원장, 이근규 조직위원장 겸 제천시장, 설승아 사무국장이 올해 영화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2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민보고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보고회에서는 영화제 전체 개요, 개막작을 비롯한 8개 섹션 상영작 등을 소개했다. 또 영화 ‘남극일기’의 임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우연히 음악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어린아이의 즐거움을 담고 있다. 임필성 감독의 감성 연출이 돋보이는 이번 트레일러는 여름, 자연, 음악이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제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달 11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음악영화제 규모는 36개국 10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30여개 팀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영화 상영은 기존 청풍호반무대와 의림지, 메가박스 외에 제천시문화회관에서도 하루 2차례 영화 상영이나 공연이 열린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