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호암예술회관 무료공연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충주시가 품격 높은 어린이 인형극 ‘깔깔나무’를 공연한다.

‘깔깔나무’는 국립예술단체인 아시아문화원에서 제작한 공연으로, 오는 16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전석 무료이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8일 초대권을 미리 배부했고, 만 7세 이상 일반시민들은 12일부터 충주시 문화예술과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각인형을 전문 연극배우가 연기하는 고품격 공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깔깔나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한-중앙아시아 신화, 설화, 영웅서사시 번역 및 출판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이다.

중앙아시아 설화인 원작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이다.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영상과 음악에 접목해 창작한 어린이 인형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청각적 요소로 자극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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