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CITY FC는 K3리그 후반기를 맞아 선수교체를 하는 등 15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CITY FC는 신연수(MF)와 한상혁(GK)을 상위리그인 내셔날 리그 ‘부산교통공사축구단’으로 이적시키고 동시에 7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이에 부족한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15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 K3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입단 선수로는 김평래(전남 MF 프로통산 100경기 출장), 윤성렬(서울이랜드 MF 프로통산 60경기출장), 인천의 한남규, 원동근, 김태훈, 정광채(미포조선), 윤병언(창원시청), 박수직, 박영수, 이희찬, 차승민, 이후민, 신송훈, 지원근, 전현제 등이다.

이번 선수 교체는 전반기 경기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것을 해소하고 미드필드를 강화함으로써 공격력 배가에 중점을 뒀으며 선수단 운영 측면에서도 기존 26명에서 33명으로 운영폭을 늘리는 등 부상선수 발생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했다.

청주CITY FC는 지난 9일 양주와의 홈경기에서 기존 선수와 새로 영입된 선수가 힘을 합쳐 한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들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화성FC와 1위 탈환을 위한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행사로는 조합원 가입식, 후원기업의 후원 협약식, 몽키즈 스포츠 아카데미와 화랑FC의 어린이 축구 경기 등이 준비돼 있다. 경기종료 후에는 킹텍스 신사정장, I&S의 주방용·놀이방매트, USANA 비타민, 돈수백 무료식사권, DM모터스 무료세차권 등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