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발생면적이 급증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집중방제를 독려하는 한편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센터의 조사결과 올해 당진지역 갈색날개매미충 발생 면적은 농경지경우 210여㏊ 산림은 1900여㏊로 조사됐으며 1년 동안 발생이 없었던 미국 선녀벌레도 농경지 40여㏊ 산림 600여㏊ 등의 면적에서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의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작물을 고사시키고 과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어린 약충일 때 방제약제 효과가 가장 높고 성충 이후에는 방제효과가 떨어진다며 어린시기의 집중방제로 예방을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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