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맨 오른쪽) 선수가 육상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청 육상팀 유진(여·24) 선수가 84회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 400m 계주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사카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오사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진 선수는 9일 1위 일본팀 44.41초에 1.03초 뒤진 45.44초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0일에도 1위 일본팀 44.03초에 이어 45.48초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유 선수는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 공인기록인 44.66초에 못 미쳐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됐다.

앞서 유진 선수는 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 20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3위, 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2위에 이어 200m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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