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과 이경행(사진) 교수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논문은 한국식품영양학회에 최근 발표한 ‘칼슘을 첨가한 무설탕 과일 채소 잼의 품질특성’이라는 논문으로 농수산 부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국가적 당류 저감 종합계획에 앞서 당류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설탕의 잼 제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과도한 설탕 섭취와 채소 및 칼슘 섭취 부족 등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칼슘을 첨가한 무설탕의 과일 채소잼 개발 연구를 수행,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이날 수상을 계기로 정부의 당류 저감화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연구 분위기를 진작해 국내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과총 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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