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 오는 17일까지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가죽공예와 도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가죽공예가 안용규와 도예가 전소민씨의 2인전이 청주시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씨의 가방, 지갑 등 가죽공예작품 20여점과 전씨의 도예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선·후배로 만나 10년을 함께 성장해온 이들의 작품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안씨의 작품들은 모두 수공예로 만들어지는 탓에 전시를 준비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그만의 색이 묻어나는 독특한 작품들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호응을 보내고 있다.

안씨는 공방 ‘마노엘(청주시 우암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씨는 공방 ‘오름(청주시 석소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삼성현대미술대전 특선, 2016년 37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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