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억원 거머쥐어

(연합뉴스)예상대로 비와이가 ‘쇼미더머니5’의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밤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 파이널 무대에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팀의 비와이가 자이언티-쿠시 팀의 씨잼을 제치고 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시청자 문자 투표를 공연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비와이는 1라운드에서 570만원, 2라운드에서 530만원을 받았다. 씨잼은 1라운드에서 240만원, 2라운드에서 470만원을 받았다.

이번 시즌 내내 찬사를 받았던 비와이는 우승 직후 “어릴 때부터 함께 해왔던 크루와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절대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파이널 무대의 시청률은 평균 3%, 순간 최고 3.6%를 기록했다.

‘쇼미더머니5’는 욕설과 여성비하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이전 시즌과 달리 별다른 잡음없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노이즈 마케팅에 편승하지 않고 실력파 래퍼들이 정면승부를 펼쳐 프로그램의 경쟁력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8일의 평균 3.1%, 순간 최고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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