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설계공모 공고, 29일 공모안 접수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사업을 위한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시는 내덕동 옛 담배공장부지 일부에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비지니스센터·호텔, 복합문화레저시설을 유치해 문화업무 부도심(Culture Business Park)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총 사업비 625억원을 들여 공공사업분야인 상당구 내덕동 201-1 일원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조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빌딩, 게이트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것이다.

시는 18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 공공시설과를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 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법 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북도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 응모할 경우 가점이 있다.

시는 9월 중 제출 된 공모안을 평가해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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