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채소 작물 등 재배

▲ 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괴산관내에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을 위해 재배된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농업연구소가 괴산농업의 활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08년에 문을 열어 씨감자연구소로 더 유명한 괴산군농업연구소는 그동안 괴산관내에 안정적으로 씨감자 공급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올해 2월에는 괴산군관내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260t의 씨감자를 공급했고 현재까지 2017년에 공급할 씨감자도 500여t을 생산해 확보한 상태다. 또한 지금까지 수미 품종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은 남작, 홍영 등의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현재 원종 생산이 한창이다.

그리고 괴산군의 대표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생산이 타 지역으로 확대 되면서 새로운 옥수수품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농업연구소에서 신개발품종의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하고자 오크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등 새로운 아열대 채소 작물 11종에 대해 지역적응 시험, 경제성 검토, 재배기술 확립 등을 위한 연구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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