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8월 1일 이동 검진 지역 지정병원 8곳서도 가능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암 예방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로 건강(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18일 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인 주민에게 국가 5대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녀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나이가 20세 이상으로 확대돼 검진대상자는 당해 연도에 암 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시 국가 암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며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일정은 오는 20일 신양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1일 덕산, 22일 고덕, 25일 삽교, 26일 오가, 27일 광시, 28일 신암, 29일 대술, 8월1일 군 보건소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의 암 검진 지정 8개 병원(예산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오유경내과, 조한성내과, 전일문내과,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 임재규내과)에서 연중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암 검진 전체 수검률은 19.69%로 전년 18.96% 대비 0.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암환자 발견시 신고해 의료비 지원과 재가 환자관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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