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19일 금천동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공모에 선정된 건양기술공사건축사무소 건축사가 설계의도를 비롯해 건축계획을 상세히 설명했고 주민 의견 수렴의 시간이 이어졌다.

금천도서관은 호미골 체육공원 내 연면적 3500㎡, 부지면적 1만252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매점・휴게실 시설이,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열람실, 북카페와 전시장,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이 마련된다. 2층은 디지털자료실과 다목적실, 문화교실 등이 갖춰진다.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금천도서관은 청주시에서 13번째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라며 “금천동 주민의 요구에 맞춰 자연과 어우러진 가족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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