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에 이승훈 청주시장이 연임됐다.

19일 충북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도내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열고 민선6기 3차년도 회장으로 이 시장을 추대했다.

부회장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총무는 박세복 영동군수가 맡았다.

이 회장은 “충북 시·군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 협력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각종 현안을 중앙정부로 적극 건의해 충북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를 위한 충북 시장·군수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국립철도박물관의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건의사항으로 청주시에서 제출한 ‘불합리한 기초지자체 직급체계 개선 건의’를 포함해 각 시·군 모두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 충북도와 전국시·군·구협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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