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 최초 경력개발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인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백성혜) 개소식이 오는 28일 오후 5시 한국교원대 캠퍼스 내에서 열린다.

한국교원대 내에 위치한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만 20,30청년여성 및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특화된 취업지원기관이다. 그동안 도내에는 일반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개소가 운영돼 왔다.

충북도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 ‘경력개발형’인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이 센터는 도내 타 새일센터와 역할과 기능을 차별화해 전문분야의 여성인력을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IT새일센터는 웹&앱 디자인 전문가 및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등 IT분야에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내 15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맺고 대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기반산업 취업연계 등 맞춤형 취업 관리를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30 이공계고학력 여성인재들을 위한 IT분야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서비스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공유되고 신기술 중심의 산업단지에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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