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 특집다큐 방송

▲ 인천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첩보부대가 주둔했던 영흥도.

(연합뉴스)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다큐멘터리 해설자로 나선다.

KBS는 20일 이정재가 정전 63주년을 맞아 제작된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이야기, 첩보전’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데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군인과 지역 주민들의 목숨을 건 첩보전이 있었다고 전한다.

제작진은 “이 거대한 작전을 수행하려면 인천 앞바다 지형과 인천지역에 주둔한 북한군 동태 등을 파악해야만 했다”면서 “이는 당시 이 땅에 살던 우리 국민과 군인들의 몫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해군첩보부대장이었던 함명수 전 해군참모총장뿐 아니라 첩보부대 본거지였던 영흥도 청년 방위대원, 그리고 민간첩보대원으로 활동했던 이들의 증언을 통해 한국전 발발부터 인천상륙작전까지의 긴박한 상황이 드러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인천상륙작전 수행을 위한 첩보부대가 주둔했던 영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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