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이종석 주연 드라마

(연합뉴스)만화 속 세상으로 빨려들어간 한효주와 만화의 주인공 이종석의 첫만남은 8%대의 시청률을 낳았다.

MBC TV가 지난 20일 새롭게 선보인 수목극 ‘W’가 전국 시청률 8.6%, 수도권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청률 1위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였다. 전국 12.9%, 수도권 14.0%.

SBS TV ‘원티드’의 전국 시청률은 5.4%,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6.7%로 각각 집계됐다.

‘나인’의 송재정 작가가 쓰는 판타지 스릴러 ‘W’는 현실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만화 ‘W’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W’의 주인공 강철(이종석)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오연주가 개입하게 되면서 현실과 만화 속 세상이 뒤엉키게 된다.

첫회에서는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효주의 상큼 발랄한 모습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의 해사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경쟁작인 김우빈·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를 단번에 제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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