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 ‘포도 빨리 먹기’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옥천군>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23일 축제장인 옥천 공설운동장에는 싱싱한 포도·복숭아를 반값에 파는 ‘게릴라 매장’이 차려졌고, 포도 빨리 먹기, 복숭아껍질 길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잘 익은 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포도 인절미와 복숭아 막걸리를 만드는 체험장도 운영됐다.

이 지역은 230㏊의 포도밭이 있으며, 이 중 212㏊(92.2%)가 비닐하우스(시설) 안에서 재배된다. 시설 포도로는 전국에서 제일 많다. 복숭아 재배 면적도 300㏊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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