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석우체육관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 열려

▲ 2016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 예선이 26일부터 31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첫날인 26일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에 앞서 로봇 조종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최지현>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 예선 개막식이 26일 오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참가자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개막식은 대회사, 환영사, 축사, 페어플레이 선서, 개막 세레모니, 로봇댄싱 , 스파이더로봇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26~31일 2016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 예선전이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청주대, 대한로봇축구협회,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관한다.

경기종목은 로봇개더링, 트랜스포터, 배틀큐브, 응급구조, 트래버스 등 총 11개며 가족로봇경진대회, 로봇공예전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로봇 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 청주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199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마다 30개의 회원국이 참여해 로봇 창작력과 조종 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신성장 동력으로써 로봇산업을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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