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손순옥(49) 화가의 ‘온힘(Total Energy)’전이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손씨는 이번 전시에서 채송화를 소재로 한 16점의 작품을 통해 채송화가 가진 에너지를 담아 전한다.

그는 “작고 낮게 피어있는 채송화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매개자”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고 느리지만 존재를 온전히 지켜 나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손씨는 서원대 미술과, 충북대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올해의 청년 예술가상, 2008년 올해의 좋은 작가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여성과 삶’, ‘흐르는 달 초대전’ 등의 개인전과 충북민족미술협회전, 전국평화미술제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충북여성미술작가회 회장, 충북민족미술협회, 충북판화가협회, 무심회화회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043-90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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