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서정진(왼쪽) 셀트리온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7일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서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서 회장은 이시종 충북지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아 오는 9월말까지 무예마스터십을 총괄한다. 그는 대회기간 중 개·폐막식 등 주요 공식행사에 참석하며 무예관련 저명인사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 수장으로 중요 사항 의결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주 오창읍이 고향인 서 회장은 샐러리맨에서 대기업 총수에 오르며 벤처업계의 신화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을 2002년 설립, 바이오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시켰다. 현재 셀트리온 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 공동위원장 위촉이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 3~8일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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