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서 전시회 추억 느낄수 있는 전통놀이도

(동양일보)대전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밭수목원 ‘서원’ 일원에서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풍경 속의 우리 꽃, 산과 들의 야생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생활식물,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덩굴식물, 관상가치가 있는 생활식물도 함께 전시된다.

수목원 곳곳에 볏짚으로 엮은 시원한 원두막과 나무 솟대, 페트병 바람개비 등을 설치해 다양한 쉼터와 정감있는 포토존도 꾸민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꽃 초롱꽃 등 240종 1540점 △전통생활식물 여주 등 160종 1610점 △초화류 백일홍 등 20종 1830점 △수생식물 수련 등 10종 20점 등 총 430종 5000여점을 볼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봉선화 꽃잎 손톱 물들이기 △딱지치기 △윷놀이 및 투호놀이 △목마 타기, 지게 짊어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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