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대한축구협회와 KEB하나은행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대표팀 공동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회는 29일(한국시간) "30일 스웨덴과 친선 평가전에서 상파울루 현지 교민들과 다양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30일 오전 8시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스웨덴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리우올림픽 본선 조별리그를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시험무대다.

협회는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경기장을 물들이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모든 관중에게 붉은색 풍선을 전달해 킥오프와 동시에 하늘로 날리는 세리모니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은 소정의 격려금을 선수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마치고 1차전 장소인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그리고 5일 오전 8시 피지와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29일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 버본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보조구장에서 야간 훈련을 소화했다. 스웨덴전과 피지전은 모두 야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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